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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수학

행렬 기본 개념: 행과 열 연산 가우스 소거법 이해하기

2026.03.16·수정 2026.05.11·약 14분

행렬을 함수 관계와 연결해 이해하려면 이산수학 함수 단사·전사 개념도 함께 참고하면 좋습니다.

먼저 잡을 기준

행렬은 계산 공식부터 붙잡으면 금방 어렵게 느껴집니다. 먼저 행과 열을 읽고, 원소의 위치를 찾고, 크기를 확인하는 순서가 잡혀야 덧셈·곱셈·전치·가우스 소거법도 덜 낯설어집니다. 이 글은 행렬을 처음 공부할 때 자주 막히는 지점을 기준으로, 계산보다 읽는 법을 먼저 정리합니다.

행렬은 숫자표처럼 보이지만 읽는 순서가 먼저다

행렬 읽는 법 쉽게 이해하기: 행과 열 연산 가우스 소거법 핵심 개념을 설명하는 첫 번째 본문 이미지

행렬을 처음 보면 네모난 표 안에 숫자가 들어 있는 모양입니다. 출발은 그렇게 잡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표와 행렬은 쓰임이 다릅니다. 표는 값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데서 끝날 수 있지만, 행렬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더하고, 곱하고, 모양을 바꿔서 다른 계산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행렬곱 공식이나 가우스 소거법으로 들어가면 난도가 갑자기 올라갑니다. 실제로는 계산을 몰라서 막히는 경우보다, 앞에서 행과 열을 반대로 읽거나 크기를 잘못 보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2 × 3을 단순히 6칸짜리 표로만 보고 넘어가면, 뒤에서 “왜 이 행렬은 곱할 수 없지?” 같은 부분에서 다시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행렬은 숫자를 계산하기 전에 구조를 먼저 봐야 합니다. 가로줄이 몇 개인지, 세로줄이 몇 개인지, 특정 값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순서가 익숙해지면 행렬 덧셈과 곱셈의 조건도 단순 암기가 아니라 모양을 맞추는 문제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숫자표로 시작해도 되는 이유

학생 점수표처럼 볼 때

S = [ 90  80
      75  95
      88  70 ]

행 = 학생
열 = 과목
각 칸 = 특정 학생의 특정 과목 점수

예를 들어 위 구조를 학생 점수표로 보면, 1행은 첫 번째 학생이고 2열은 두 번째 과목입니다. 각 칸은 특정 학생의 특정 과목 점수입니다. 행렬을 이렇게 읽으면 어려운 수학 기호가 아니라, 위치를 가진 데이터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과학에서 행렬이 자주 나오는 이유도 이 지점과 연결됩니다. 좌표, 이미지 픽셀, 연결 관계처럼 값을 줄과 칸으로 나누어 다루면 계산하기가 쉬워집니다. 아직 깊은 이론까지 알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행렬은 위치가 있는 숫자 구조”라는 감각을 잡아두면 충분합니다.

행과 열, m × n, aᵢⱼ를 헷갈리지 않게 읽기

행렬에서 가장 먼저 고정해야 할 말은 행과 열입니다. 행은 가로줄이고, 열은 세로줄입니다. 설명만 들으면 단순하지만 문제를 풀 때는 자주 바뀝니다. 특히 aᵢⱼ처럼 아래첨자가 붙은 원소 표기가 나오면 앞 숫자와 뒤 숫자를 반대로 읽는 일이 많습니다.

m × n은 행렬의 크기입니다. 앞의 m은 행의 개수, 뒤의 n은 열의 개수입니다. 2 × 3 행렬은 가로줄이 2개이고 세로줄이 3개인 행렬입니다. 여기서 2와 3을 곱해 원소가 6개라고만 보는 것보다, “2줄로 내려가고 3칸으로 옆으로 간다”는 모양을 먼저 떠올리는 쪽이 낫습니다.

2 × 3 행렬 읽기

A = [ 1  2  3
      4  5  6 ]

A는 2 × 3 행렬
행 = 가로줄 2개
열 = 세로줄 3개

a₁₂ = 1행 2열의 원소 = 2
a₂₃ = 2행 3열의 원소 = 6

aᵢⱼ는 i행 j열의 원소를 뜻합니다. 앞에 있는 i가 행이고, 뒤에 있는 j가 열입니다. a₁₂는 1행 2열입니다. 위 행렬에서 1행은 [1 2 3]이고, 그중 2열에 있는 값은 2입니다. a₂₃은 2행 3열이므로 6입니다.

이 표기는 뒤에서 계속 등장합니다. 대각원소를 볼 때도, 전치행렬을 볼 때도, 대칭행렬을 볼 때도 aᵢⱼ 기준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어려운 계산을 많이 하기보다, 작은 행렬 하나를 놓고 “이 값은 몇 행 몇 열인가?”를 반복해서 읽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헷갈릴 때는 좌표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좌표에서는 x, y 순서 때문에 가로와 세로를 다르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행렬의 aᵢⱼ에서는 앞이 행, 뒤가 열입니다. 이 기준을 따로 고정해야 합니다.

덧셈과 스칼라곱은 같은 자리끼리 계산한다

행렬 연산을 처음 볼 때는 종류가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덧셈, 뺄셈, 스칼라곱은 비교적 단순하게 묶을 수 있습니다. 덧셈과 뺄셈은 같은 위치에 있는 원소끼리 계산합니다. 스칼라곱은 행렬 안의 모든 원소에 같은 숫자를 곱합니다.

덧셈에서 먼저 확인할 것은 크기입니다. 두 행렬의 크기가 같아야 같은 자리끼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2 × 2 행렬과 2 × 3 행렬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칸을 서로 맞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할 수 없습니다.

같은 자리끼리 계산하는 예

A = [ 1  2 ]    B = [ 3  4 ]
    [ 5  6 ]        [ 7  8 ]

A + B = [ 1+3  2+4 ]
        [ 5+7  6+8 ]

      = [ 4   6 ]
        [ 12 14 ]

2A = [ 2   4 ]
     [ 10 12 ]

위 예시에서 A와 B는 둘 다 2 × 2입니다. 그래서 1행 1열끼리, 1행 2열끼리, 2행 1열끼리, 2행 2열끼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스칼라곱 2A는 A 전체에 2를 곱합니다. 특정 칸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모든 원소가 같은 기준으로 바뀝니다.

이 부분은 행렬곱과 분리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덧셈과 뺄셈은 “같은 모양의 표를 겹쳐 놓고 같은 칸끼리 계산한다”는 느낌입니다. 반면 행렬곱은 같은 칸끼리 곱하지 않습니다. 이 차이를 초반에 나누어두면 곱셈으로 넘어갈 때 덜 헷갈립니다.

행렬곱은 왜 갑자기 어렵게 느껴질까

행렬곱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덧셈과 계산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덧셈은 같은 칸끼리 계산했습니다. 그런데 곱셈은 앞 행렬의 한 행과 뒤 행렬의 한 열을 묶어 하나의 값을 만듭니다. 이 순간부터 행과 열을 정확히 읽는 능력이 필요해집니다.

행렬곱을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할 조건이 있습니다. 앞 행렬의 열 수와 뒤 행렬의 행 수가 같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앞 행렬이 2 × 3이고 뒤 행렬이 3 × 2라면 곱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숫자인 3과 3이 맞기 때문입니다. 결과 크기는 바깥쪽 숫자를 따라 2 × 2가 됩니다.

곱셈 가능 여부 먼저 확인하기

A는 2 × 3
B는 3 × 2

A B는 계산 가능
이유: A의 열 수 3 = B의 행 수 3
결과 크기: 2 × 2

C는 2 × 3
D는 2 × 2

C D는 계산 불가
이유: C의 열 수 3과 D의 행 수 2가 다름

처음부터 모든 값을 계산하려고 하면 복잡해집니다. 먼저 곱할 수 있는지부터 봅니다. 이 조건을 확인하지 않으면 계산을 시작해도 중간에 맞지 않습니다. 행렬곱 문제를 볼 때는 숫자를 계산하기 전에 크기부터 적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계산 방식 자체는 “행 하나와 열 하나를 짝지어 하나의 값을 만든다”로 이해하면 됩니다. 앞 행렬의 첫 번째 행과 뒤 행렬의 첫 번째 열을 계산하면 결과 행렬의 1행 1열 값이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앞 행렬의 첫 번째 행과 뒤 행렬의 두 번째 열을 계산하면 결과 행렬의 1행 2열 값이 됩니다.

한 칸이 만들어지는 과정

A의 1행 = [ 1  2  3 ]
B의 1열 = [ 4
           5
           6 ]

결과의 한 칸 = 1×4 + 2×5 + 3×6
             = 4 + 10 + 18
             = 32

행렬곱의 한 칸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앞쪽에서는 행을 가로로 읽고, 뒤쪽에서는 열을 세로로 읽습니다. 두 묶음의 길이가 같아야 서로 짝을 지어 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 행렬의 열 수와 뒤 행렬의 행 수가 같아야 한다는 조건이 나옵니다.

전치행렬은 행과 열의 관점을 바꾸는 연산이다

전치행렬은 행과 열을 서로 바꾼 행렬입니다. 기호로는 Aᵀ처럼 씁니다. A가 2 × 3 행렬이면 Aᵀ는 3 × 2 행렬이 됩니다. 숫자의 개수는 그대로지만, 배치 방향이 달라집니다.

전치는 새로운 값을 계산한다기보다, 행과 열을 보는 방향을 바꾸는 작업입니다. 가로로 있던 묶음은 세로로 서고, 세로로 있던 묶음은 가로로 눕습니다. 그래서 전치를 이해할 때도 행과 열을 먼저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 3 행렬을 전치하기

A = [ 1  2  3
      4  5  6 ]

Aᵀ = [ 1  4
       2  5
       3  6 ]

A는 2 × 3
Aᵀ는 3 × 2

위 예시에서 A의 1행 [1 2 3]은 전치 후 첫 번째 열처럼 배치됩니다. A의 2행 [4 5 6]도 전치 후 두 번째 열처럼 배치됩니다. 이 과정에서 행과 열이 서로 바뀝니다.

전치는 뒤에서 대칭행렬을 볼 때도 연결됩니다. 전치했는데 원래 행렬과 같으면 대칭행렬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대칭행렬과 역대칭행렬을 모두 외우려고 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먼저 전치가 행과 열을 바꾸는 연산이라는 점을 고정해두고, 특수한 행렬은 그다음에 붙이는 순서가 덜 무겁습니다.

가우스 소거법은 연립방정식을 표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가우스 소거법이라는 이름은 어렵지만, 출발점은 연립방정식입니다. 여러 식을 풀 때 x, y 같은 문자를 계속 쓰면 계산이 길어지고 실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계수와 상수항만 행렬처럼 모아 적고, 행 단위로 식을 정리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형태가 확장행렬입니다.

핵심은 문제를 다른 문제로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연립방정식을 더 계산하기 쉬운 모양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행을 바꾸거나, 한 행 전체에 숫자를 곱하거나, 다른 행을 이용해서 한 행을 바꾸는 식으로 정리합니다. 이런 조작을 기본행연산이라고 부릅니다.

연립방정식을 확장행렬로 보기

x + y = 3
2x + y = 5

계수와 상수항만 모으면

[ 1  1 | 3 ]
[ 2  1 | 5 ]

왼쪽에는 x와 y의 계수를 적고, 오른쪽에는 등호 뒤의 값을 적습니다. 세로선은 계수 부분과 상수항을 구분하기 위한 표시입니다. 이렇게 쓰면 연립방정식이 숫자로 된 표처럼 바뀝니다.

기본행연산은 식을 정리하는 동작이다

R₁ ↔ R₂        : 1행과 2행을 바꾸기
R₂ → 2R₂        : 2행 전체에 2를 곱하기
R₂ → R₂ - 2R₁   : 2행에서 1행의 2배를 빼기

R은 행을 뜻합니다. R₁은 1행, R₂는 2행입니다. 처음에는 기호가 낯설지만, 실제 의미는 행 단위로 식을 정리한다는 뜻입니다. 가우스 소거법은 이런 행 연산을 이용해서 아래쪽을 0으로 만들고, 해를 읽기 쉬운 모양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계산 절차를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면 다시 어려워집니다. 먼저 “연립방정식을 숫자표로 바꾸고, 행 단위로 정리한다”는 정도로 이해해도 됩니다. 이후 문제를 풀면서 왜 아래쪽을 0으로 만드는지, 왜 계단 모양이 되는지 연결하면 됩니다.

부울행렬은 0과 1로 관계를 표시하는 구조다

행렬 읽는 법 쉽게 이해하기: 행과 열 연산 가우스 소거법 적용 흐름을 설명하는 두 번째 본문 이미지

부울행렬은 원소가 0과 1만으로 이루어진 행렬입니다. 여기서 0과 1은 단순한 숫자라기보다 상태를 나타내는 표시로 볼 수 있습니다. 1은 있음, 참, 연결됨을 뜻할 수 있고, 0은 없음, 거짓, 연결되지 않음을 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울행렬은 계산보다 관계 표현에서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세 개의 점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표시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연결되어 있으면 1,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0을 적습니다. 그러면 관계를 행렬 형태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연결 관계를 0과 1로 표시하기

B = [ 0  1  1
      1  0  0
      1  0  0 ]

1 = 연결되어 있음
0 = 연결되어 있지 않음

이런 구조는 친구 관계, 웹 페이지 링크 관계, 네트워크 연결 관계처럼 “서로 이어져 있는가”를 다룰 때 자주 등장합니다. 일반 행렬처럼 숫자 크기를 계산하는 느낌보다,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를 표시한다고 보면 출발점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부울행렬의 연산까지 들어가면 OR, AND 같은 논리 연산과 연결됩니다. 다만 첫 학습 단계에서는 계산 규칙을 모두 외우기보다 0과 1이 관계를 표시한다는 점을 먼저 잡는 편이 낫습니다. 이 기준이 있으면 그래프나 관계 단원으로 넘어갔을 때 부울행렬이 왜 나오는지 이해하기가 수월합니다.

처음 공부할 때 다시 확인할 기준

행렬을 처음 공부할 때는 용어를 한꺼번에 외우는 것보다, 문제를 볼 때 확인할 순서를 정해두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먼저 행과 열의 방향을 봅니다. 그다음 크기를 읽습니다. m × n에서 앞 숫자는 행, 뒤 숫자는 열입니다. 이후 aᵢⱼ처럼 원소 위치가 나오면 i행 j열로 읽습니다.

연산을 볼 때도 순서가 있습니다. 덧셈과 뺄셈은 두 행렬의 크기가 같은지 확인합니다. 스칼라곱은 전체 원소에 같은 숫자가 곱해지는지 봅니다. 행렬곱은 앞 행렬의 열 수와 뒤 행렬의 행 수가 같은지 먼저 확인합니다. 전치는 행과 열이 바뀌기 때문에 크기가 어떻게 바뀌는지도 같이 봅니다.

가우스 소거법은 어려운 이름보다 목적을 먼저 기억하면 됩니다. 연립방정식을 확장행렬로 바꾸고, 행 단위로 정리해서 해를 읽기 쉬운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부울행렬은 0과 1을 숫자 계산보다 관계 표시로 읽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행렬은 한 번에 이해하려고 하면 복잡합니다. 하지만 읽는 순서를 고정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행과 열, 크기, 원소 위치, 연산 조건을 차례대로 확인하는 습관이 생기면 뒤에서 더 어려운 개념이 나와도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덜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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